일상의 추적/커져가는 과정에서

방학이 시작할무렵..

AlineK 2011. 6. 26. 21:37
  방학을 시작하기까지 참 정신없는 삶을 살아온것같다. 되돌아보면 별달리 해놓은것 하나 없는데
머가 그렇게 바쁘고 마음에 여유도 없었는지 가족이나 친구들이나.. 너무 소홀했던거같다.
시작할무렵 내가 가장 소홀하다고 느꼈단 가족에게도 조금의 문제가 생기긴했지만.. 뭐 잘해결되었으니 다행이고.
친구들도 보고싶고 웃으면서 민속주한잔하면서 떠들고싶다.
  요즘 술생활을 많이하다보니 매일매일이 술이 없으면 정신이 없을정도라 말붙이고 싶을만큼 방학시작할때까지
술이 내곁을 떠나가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생활리듬이 많이 깨지기도 깨졌는데, 그보다 얻은게 더많은것같아
한숨보다 미소가 더 나오는것같다. 참 생각해보면 어렷을적에는 아니 사춘기때는 신세한탄을 많이 했었는데..
하는생각도 든다. 그과정을 겪고 넓디 넓은 세상을 보고 다른사람의 눈을 통해 느끼고 알아오다보니
조금 무덤덤해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도 내자신이기에 흔들림은 있는거같다.
그렇지만 내 소신만 있다면 오뚜기처럼 넘어져도 다시 쉽게 일어날수있겠지.?

그나저나 요즘 참 민속주에 빠져있다.. 집에서 술도 담궈 주변사람들이랑 나눠서 마시고싶다. 무슨술 담궈보지..?